‘렛미인4’의 의부증 비만아내에서 얼짱엄마로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던 김진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.

방송 당시 김진씨는 스무 살,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세 아이를 낳고 극심한 산후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. 게다가 출산 후 체중이 30kg 이상 늘어 외모까지 급격히 변한 탓에 자신감마저 하락하면서 집에만 박혀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였다.

렛미인 선정 후 순정만화 속 주인공과 같은 외모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그녀는 어렵게 찾은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자기관리를 해왔다고 전했다. 실제로 공개된 화보 속 김진씨의 모습은 방송이 끝난 지 1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방송 당시보다 더 동안의 미모를 선보여 곧 30대를 앞두고 있는 외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.

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아진 표정의 김진씨는 “과거에는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자신감 없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일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됐다”고 말하며 “저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료진 분들과 항상 옆을 지켜준 우리 가족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”며 소감을 전했다.

THE FACT 메디인포 장기열 기자 mediinfo@tf.co.kr